비인크립토가 다수의 전문가를 인용, "이더리움은 3,000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이 미미한 데다 투자자 신뢰 저하가 부진의 대표적 이유로 꼽힌다. 10월 기관 자금이 충분히 유입되고 유리한 거시경제 환경이 조성된다면 시장 심리와 가격 움직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ETP 제공업체 21쉐어스의 모회사 21.co 리서치 전략가 맷 메나(Matt Mena)는 비인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기관 수요가 저조한 건 ETH 현물 ETF 출시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TF는 전통 금융 시장에서 활동성이 제일 약한 여름에 출시됐고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분석했다. 비트겟월렛 CEO 앨빈 칸(Alvin Kan)은 "ETH가 3,000 달러까지 오르려면 AI, 결제, 리스테이킹 프로젝트에서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추가 인하와 같은 거시적 유동성이 개선돼야 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