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SEC 유니스왑 기소 시 디파이 규제 압박 심해질 것"
더블록이 복수 법조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을 기소하려는 움직임은 놀랍지 않다. 향후 디파이 분야에 더 많은 규제 압박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로펌 베이커 호스테틀러(BakerHostetler) 파트너인 테레사 구디 길렌(Teresa Goody Guillen)은 "SEC의 이번 움직임은 디파이 규제의 시작이다. SEC가 현 증권 시스템의 허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카토 인스티튜트 금융 규제 연구 책임자 제니퍼 슐프(Jennifer Schulp)는 "SEC는 디파이를 규제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규제 가이드라인을 내놓기도 전에 (유니스왑을) 기소하려는 게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앞서 SEC는 유니스왑을 상대로 웰스노티스(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를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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