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설립자 “미 SEC 소송 놀랍지 않아…싸울 준비 끝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에 웰스노티스(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를 보낸 가운데 유니스왑 설립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가 “매우 실망스러운 조치지만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EC는 FTX와 같은 기업의 범죄 행위는 잡아내지도 못하면서 코인베이스나 유니스왑 등 건전한 사업체를 공격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 적어도 유니스왑은 SEC보다 더 유익한 활동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유니스왑과 이 산업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 정부 기관과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싸움은 적어도 수 년이 소요될 수 있고 사건이 대법원까지 갈 수도 있다. 나는 자유를 위해서라면 싸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UNI는 현재 5.37% 하락한 14,428.5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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