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t 8 CEO "이번 반감기, 채굴업계에 이전과는 다른 규모의 영향 끼칠 것 예상"
비트코인 채굴업체 Hut 8 CEO 애셔 제넛(Asher Genoot)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가 채굴 업계에 이전과는 다른 규모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굴업체들은 반감 이후 격동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저비용(low-cost) 운영 전략을 펼쳐야 한다. 이것이 Hut 8 전략의 핵심이다. 낮은 운영 비용을 유지하는 기업이 시장 지배력 및 지속 가능성을 얻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22년에는 많은 기업이 부채 중심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부채를 갚기 어려워졌다. 오늘날에는 많은 성장이 주식시장을 통해 이뤄진다"며 "향후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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