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러시아 인수 코멕스, 단계적 운영 중단 발표
바이낸스 러시아 사업부를 인수한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코멕스(CommEx)가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시간 기준 3월 25일 19시부터 신규 회원가입, 바이낸스 자산 이전,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입금이 중단되며, 단계적 운영 중단 절차가 시작된다"고 공지했다. 코멕스는 암호화폐 선물, P2P 마켓플레이스, 현물 거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며, 오는 5월 10일 공식 웹사이트도 폐쇄된다. 5월 10일 이후 코멕스에 자산을 보유 중인 사용자에게는 자산의 1%에 해당하는 커스터디 수수료가 부과된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코멕스(CommEX)에 러시아 사업을 전부 매각하고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코멕스 팀 핵심 멤버 중 다수가 바이낸스 전직원들이 포함돼 업계에서는 코멕스의 배후에 바이낸스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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