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비트코인 현물 ETF, 올 하반기 전 공론화할 것"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해서 “올해 하반기가 지나기 전 공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상자산이 7월에 제도권에 들어오는 만큼 하반기쯤 공론화의 장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려면 가상자산 자체를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할지 시스템이 마련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가상자산과 관련한 가격 조작이나 빼돌리기, 해킹 등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장치들이 없었다. 그런 것들이 마련돼서 가상자산 자체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금융이라는 제도권으로 들어올 수 있을지가 하반기쯤 논의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부 당국 내에서는 가상자산과 관련해 적극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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