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 혐의' BTC-e 배후, 자금세탁 혐의로 미 법원 출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자금세탁 혐의로 폐쇄된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BTC-e의 운영자 중 한명인 알리아크산드르 클리멘카(Aliaksandr Klimenka)가 자금세탁 혐의로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출두했다고 전했다. 알리아크산드르 클리멘카는 여러 건의 자금세탁 및 기타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는 해당 인물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랜섬웨어, 신원도용, 마약 유통망 등 범죄활동을 통해 4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세탁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모든 혐의에 유죄가 선고될 경우 최대 2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알리아크산드르 클리멘카는 지난해 12월 라트비아에서 체포됐으며 미국 정부의 인도 요청에 따라 캘리포니아에 구금 중이다. 앞서 BTC-e를 통해 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인해 2017년 7월 그리스에서 구속의 운영자 알렉산더 비닉(Alexander Vinnik) 역시 그리스에서 체포된 후 미국으로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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