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재무차관, 증권투자위원회에 '사기 논란' 하이퍼버스 책임 추궁 예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호주 재무부 차관 겸 금융서비스 장관 스티븐 존스(Stephen Jones)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지 암호화폐 헤지펀드 하이퍼버스(HyperVerse)와 관련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에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퍼버스는 투자자들에 하루 최소 0.5%의 수익을 보장한 사기 활동으로 최대 19억 달러의 피해액을 낸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존스는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 헝가리 등 해외에서는 2021년부터 하이퍼버스의 스캠 가능성에 대해 경고문을 공개했지만, ASIC는 아무런 경고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가디언은 하이퍼버스의 스캠 사실을 보도하면서, 하이퍼버스 CEO로 소개된 스티븐 리스 루이스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인물으로 추정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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