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어사이언티픽, 비트메인·앵커리지에 지분 매각 추진...회생 계획 일환"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이 업계 2위 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 지분 5,400만 달러 상당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최근 미국 파산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은 비트메인 채굴기인 앤트마이너 S19j XP를 7,710만 달러를 들여 구입할 예정이며, 대금 지급을 위해 현금 2,300만 달러와 5,400만 달러 상당 자사주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뱅킹 업체 앵커리지 디지털도 코어사이언티픽 대상 채권을 코어사이언티픽 지분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어사이언티픽은 1.93억 달러 상당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보통주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5,500만 달러 수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위와 같은 회생안은 채권자의 투표를 거쳐야 하며, 회생안 중 상당수는 법원의 승인이 전제돼야 한다. 코어사이언티픽은 지난 6월 21일 챕터 11 파산보호(회생)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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