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특정 트론(TRX) 고래 주소(TT2T17로 시작)가 지난 6일 동안 약 4,950만 TUSD를 트론 생태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저스트렌드에 공급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펙실드는 "해당 기간 이 고래는 3,850만 TUSD를 발행했다. 이후 후오비에서 1,000만 TUSD, 바이낸스에서 100만 TUSD를 출금했고, 이후 저스트렌드로 4,950만 TUSD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최근 저스틴 선 TRX 설립자가 사용자 자금을 유용한다는 의혹이 나온 후 개인 월렛에서 자금을 거래소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