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을 보여줬지만 골드만삭스, BofA(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바클레이즈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견지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애널리스트 윌 낸스는 “암호화폐가 대중화되기 전까지 (코인베이스) 펀더먼털은 계속 테스트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12개월 목표주가는 45달러에서 51달러로 상향했지만 투자등급은 ‘매도’를 유지했다. BofA는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이었으나 수익 다각화에 대한 주요 이슈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JP모건은 “2분기 거래량이 감소했고 경쟁사인 로빈후드와 블록에게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JP모건은 3분기 스테이킹 수익은 증가할 거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61달러에서 64달러로 상향했다. 바클레이즈는 목표주가를 70달러로 유지했고 투자등급으로 ‘비중 축소’를 매겼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2분기 매출액이 7.079억 달러로, 예상치(6.625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