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NUSD라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컨셉을 소개했다. -메이커다오 같은 초과담보 스테이블코인은 비효율적이고, 테라USD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위험하다. -시장이 스테이블코인을 필요로 하는 진짜 이유는 법정화폐-암호화폐 간 거래를 위해서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의 중앙화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달러 상환을 위해 즉시 부채를 청산해야 하는 기관이 막대한 양의 달러를 보유하는 것은 미국 금융 시스템에 너무 위험하다. 따라서 USDT, USDC는 존속할 수는 있겠으나 예금이 크게 늘어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확대를 저해한다. -이에 사토시 나카모토 달러(나카달러) NUSD를 제안한다. -1 NUSD=$1 BTC+숏 1BTC/USD 인버스 무기한 스왑(예:비트멕스의 XBTUSD) -조금 복잡한 수학이 필요하지만, BTC+BTC/USD 인버스 무기한 스왑 관계를 통해 법정화폐 은행 시스템이나 기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지 않고도 달러 페깅을 유지할 수 있다. -단, 나카달러 솔루션의 실패 지점은 중앙화된 파생상품 거래소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는 중앙화 거래소만큼 유동성이 많지 않고, 오라클이 중앙화 현물 거래소 피드에 의존하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나카달러 발행을 위해서 나카USD DAO 창설이 필요하다. DAO는 자체 거버넌스 토큰 NAKA도 필요하다. NAKA 홀더는 회원 거래소 선정 같은 운영 문제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데, 회원 거래소는 1 NUSD=1 USD 환율을 뒷받침하는 BTC와 숏 인버스 무기한 스왑 포지션을 보유하게 된다. -NAKA 거버넌스 토큰과 NUSD는 ERC20 기반 토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