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한국시간 기준 9일 0시부터 하원 의회에서 진행 중인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경기 침체를 겪어야 하냐'는 의원 질의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상황을 함께 살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금리가 5.5%보다 높을 수 있냐'는 질문에 딱 잘라 답변할 수 없다. 다만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고려하면 최종 금리가 5.5%보다 높을 가능성은 있다. 아직 이를 참고할 중요 데이터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오는 3월 금리 인상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