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40분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37bp 상승한 4.0182%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1.70bp 오른 4.9122%, 30년물 금리는 1.36bp 상승한 3.9710%에 거래됐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이달 최종금리 전망치를 상향할 것을 암시하면서 간밤 금리를 끌어올린 영향이 지속됐다. 올해 투표권자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월에 25bp 또는 50bp 금리 인상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3월에 예상하는 점도표의 최종금리가 3월 금리 인상 폭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금리를 5~5.25%까지 높이고, 2024년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