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회사 탈렌 에너지(Talen Energy)와 암호화폐 채굴 업체 테라울프(TeraWulf)의 합작사인 탄소 제로 채굴 기업 노틸러스가 현재 원자력을 기반으로 한 채굴 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테라울프의 발표에 따르면 노틸러스는 올해 1분기 15,000 대의 채굴 장비를 운용, 1.6EH/s의 해시레이트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0.5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원자력 기반 비트코인 채굴 시설은 2.5 기가와트 규모의 수스케한나(미국 북동부를 흐르는 하천) 원자력 발전소에 인접한 데이터 센터를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