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XRP)의 법률 고문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증권 여부를 판단하는 법적 절차에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투표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겐슬러 위원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 SEC 규제 관할에 속한다고 발언했다. 이는 그의 편향된 의견을 드러낸 것으로, 문제가 존재한다. 과거 1989년 유사한 사건에서 편향된 SEC 위원의 발언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판결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리플에 우호적인 존 디튼 변호사는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