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국세청은 10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 수십명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빗썸코리아 및 빗썸홀딩스 본사에 사전예고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나섰다. 조사 대상 법인은 △빗썸코리아 △모회사 빗썸홀딩스 △빗썸메타 등 주요 계열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빗썸홀딩스의 주요주주사였던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등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먼저 착수했다. 자칭 빗썸 회장이었던 강종현씨와 강지연 남매를 비롯해 초록뱀미디어 등 관계사들 조사의 연장선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