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영국이 암호화폐(가상자산) 핵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로 비과세 제도를 시행한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23일에 암호화폐 관련 비과세 정책을 발표하고, 새해부터 외국인이 지정된 암호화폐 거래 시 현지 투자 매니저 또는 브로커 등을 이용할 때 세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암호화폐는 지난해 10월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암호화폐 자산 신고 프레임워크(CARF·카프)를 기준으로 한다. OECD는 암호화폐를 전통적인 금융 중간자의 개입 없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보관되고 전송될 수 있는 자산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포함되는 암호화폐들은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자산 형태로 발행된 파생상품, 그리고 특정 대체불가능토큰(NFT)들이 포함된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