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바이낸스의 미국 자회사 바이낸스US가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 자산 매입 입찰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이후 보이저의 자체 토큰 VGX 가격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늘 장중 최고 55% 오른 0.45 달러까지 상승했던 VGX는 현재 41.60% 오른 0.406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21일 이후 최고가다. 한편, 보이저디지털은 FTX의 파산으로 기존 FTX US와의 계약은 효력을 잃었다며 11일(현지시간)부터 자산 매각 경매를 재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