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가상현실 사업부, 3Q 37억 달러 손실
더블록에 따르면 메타(옛 페이스북)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 메타버스에 주력하는 회사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FRL)가 37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28억 달러 손실)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FRL의 3분기 매출은 2.85억 달러로, 예상치(4.06억 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전분기 FRL의 매출은 4.52억 달러 규모였다. 메타는 "해당 부서의 영업 손실 규모가 매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 전체의 장기적 영업이익 증가를 위해 우리는 FRL 투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이 3분기에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얼리티 랩스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제품과 서비스에 중점을 둔 곳으로 2021년 한해 동안 1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메타의 실적 발표와 함께 26일(현지시간) 메타의 시간외거래 주가가 약 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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