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BTC 선물 미결제 약정 역대 최대 규모...숏 포지션 증가 영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 아케인리서치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가 약 565,579 BTC(약 106억 달러 상당)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종전 최고 수치는 지난 2020년 2월 기록한 548,096 BTC다. 선물 투자자들은 BTC 추가 하락을 전망하며 숏(공매도) 베팅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해당 데이터는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 뿐 아니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같은 전통 상품 거래소 내 포지션을 합쳐 집계한다. 트레이더들은 종종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 펀딩 비율 등을 투자 지표로 삼는다. 특히 펀딩비율이 마이너스라면 약세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케인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는 "거래소 내 미결제 약정은 언제나 중립적인 경향이 있지만, 지금은 확실히 BTC 숏 포지션 트레이더들이 공격자의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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