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이 전날 커브파이낸스(CRV)와 컨벡스파이낸스(CVX)에서 약 4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출금했다고 밝혔다. 커브파이낸스에서는 20,945 stETH(약 3,300만 달러), 컨백스파이낸스에서는 2,421 WETH(약 400만 달러)와 202.7 WBTC(약 400만 달러), 400만 USDT를 인출했다. 한편 이와 관련 블록웍스는 "지난 6월 파산 신청 이후 3ac는 뚜렷한 대규모 거래를 진행하지 않았다. 전날 출금의 목적도 분명하지 않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3ac의 출금 움직임은 고래 지갑 보유자들이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을 앞두고 활발한 거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됨에 따라 보다 순조롭게 ETH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