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SEC 전문가 증언 관련 XRP 보유자 법정조언 기록 봉인 승인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리플-SEC 소송 담당 지방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18일 SEC가 제기한 전문가 증언 관련 XRP 보유자 법정조언 기록 봉인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법정조언자(amici curiae)로 소송에 참여하는 XRP 보유자의 법정 조언 제출 기한은 19일(현지시간)까지로 제한되며, 이에 대한 이의제기는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다. 봉인된 기록은 파기되지 않으며, 추후 특정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앞서 미국 법원은 리플-SEC 소송 관련 XRP 보유자들의 직접 개입을 제한하며 "이들은 증거 혹은 증인을 제시할 수는 없으나 법정조언자(amici curiae)로 사건 관련 법적문제를 브리핑할 수는 있다"고 판결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SEC는 법원에 XRP 보유자의 법정조언자 참여 관련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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