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약세장, 사이클 관점 상 약 250일간 지속 가능"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 산하 그레이스케일 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강·약세 사이클 관점에서 지금의 약세장은 7월부터 약 250일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의 4년(약 1,275 일) 주기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만약 이전의 사이클 패턴이 반복된다면 약세장은 250일간 더 지속될 수 있다. 실현가격(Realized price, 온체인 매입가격에 따른 모든 자산의 총 가치를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 시세보다 낮을 때 약세장의 시작점으로 본다. 이러한 약세장은 최고의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다크웹 실크로드의 흥망성쇠, 해킹으로 인한 마운트곡스 파산 등은 2012~2015년 시장 사이클의 주요 트리거였다. 이어지는 이더리움, 주요 거래소 및 지갑 업체들의 등장은 다음 강세장을 이끌었고, 2016~2019년은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한 ICO 붐이 이끌었다. 이번 사이클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투자 자산들의 급등을 야기했고, 과도한 레버리지가 독이 돼 약세장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3.93% 오른 22,168.5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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