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컴패스마이닝, 다이내믹마이닝으로부터 채굴장비 회수 허가"
채굴업체 컴패스마이닝(Compass Mining)이 호스팅 비용 미납 관련 비트코인 채굴 호스팅 제공업체 다이내믹마이닝(Dynamics Mining)과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컴패스마이닝의 채굴장비 회수를 허가했다. 컴패스마이닝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법원이 다이내믹마이닝의 장비 작동, 이동 및 처분을 금지하며 컴패스마이닝에 회수를 허가했다. 이를 통해 전 파트너인 다이내믹마이닝 시설에서 채굴장비를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모든 장비는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허브로 옮겨지고 있다. 컴패스마이닝은 지난달 다이내믹마이닝이 채굴장비를 '인질' 삼고 있다며 해당 기업을 고소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호스팅 비용 미납 관련 이슈로 호스팅 계약을 해지했으며, 다이내믹마이닝은 "컴패스마이닝에 과금한 120만달러 중 66.4만달러만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컴패스마이닝은 과금된 모든 비용을 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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