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찰스 랜델(Charles Randell) 영국 금융감독청(FCA) 청장이 20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영국 재무부는 영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지만, 암호화폐 규제를 서두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순전히 투기적 성격의 암호화폐를 감독하는 데 필요한 준비와 공식 인가를 원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을 만족시킬만한 개선이 이뤄지는 데는 현실적으로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영국의 리시 수낙 재무부장관은 영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마련하고 왕립조폐국의 NFT를 올여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