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옛 페이스북)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 메타버스에 주력하는 회사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가 29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해당 부서는 18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보인 바 있다. 해당 부서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제품과 서비스에 중점을 둔 곳으로 2021년 한해 동안 1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메타의 사용자 수는 이번 1분기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1분기 사용자가 작년 4분기 19.3억 명보다 3,000만 명 증가한 19.6억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타의 1분기 매출액 중 97.5%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핵심 앱에서 나왔고, 나머지 6억 9,500만 달러는 메타버스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에서 창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