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자오칭시 발전개혁국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법 암호화폐 채굴 단속 작업을 통해 207 대의 암호화폐 채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오칭시 정부는 "관할지역 내 불법 암호화폐 채굴은 대부분 개인들이 PC 채굴기를 통해 진행되고 있었으며, 산업화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돼 본인도 모르게 암호화폐 채굴이 진행되고 있기도 했다. 이에 시 정부는 시민들에게 불법 암호화폐 채굴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단속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