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하나은행의 모바일금융 앱 ‘하나원큐’에서 고속도로 미납·환불 통행료를 조회하고 이를 납부·입금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블록체인 기반 상호신뢰 통행료 정산 시범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지난 8월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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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하나원큐에 신설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메뉴에서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및 환불 통행료 조회·입금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투명한 조회 및 정산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통해 미납 내역 및 환불 처리 내역을 공유함으로써,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그룹장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금융 서비스에 신뢰성과 편리함을 더하겠다"며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안정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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