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암호화폐 사용자 정보 수집, 불법 거래 식별에 도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범죄 활동을 수월히 식별할 수 있도록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사용자 정보를 수집할 것을 권고했다. FATF는 불법 거래를 식별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사용자의 거래 활동과 프로필을 대조하는 것이며, 사용자 연령, 범죄 이력, 불법 활동과 관련된 웹사이트 활동 여부 등이 참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KYC/AML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거래소에 암호화폐를 전송하거나 트래블 룰 기준에 살짝 못 미치는 액수를 이체한 사용자, 퍼블릭 체인에서 모네로, 지캐시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을 거래하는 사용자를 집중적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이 FATF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中 BSN 네트워크, 11월 DAML 스마트 컨트랙트 언어 지원]
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서비스네트워크(BSN)가 올 11월까지 미국 블록체인 개발사 디지털애셋(Digital Asset)이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 언어 DAML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BSN 개발 기술 지원 업체 중 하나인 레드데이트 테크놀러지(Red Date Technology) 측은 "향후 DAML 스마트 컨트랙트 언어는 BSN 기반 탈중앙화 애플맄이션 개발을 위한 '독점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 정부, 내년 총선 블록체인 투표 도입 시사... 개발자 "진짜 블록체인 아냐"]
러시아 정부가 내년 총선에 블록체인 투표를 실시하고, 국영 통신사 Rostelecom의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 및 매스미디어 장관은 최근 야로슬라블리, 쿠르스크에서 열린 두 차례 보궐 선거에서 활용된 블록체인 투표 플랫폼에 중대한 기술적 실패는 없었다며 시스템 보안 수준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러시아 다수 개발자들은 Rostelecom 서버에서 호스팅되는 플랫폼은 진정한 탈중앙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TC 추가 투자 위한 자산 정책 변경]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이사회가 추가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주요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현지 증권 당국을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주식 재매입 등 현금 자산 기반의 비즈니스 활동 잠재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른 주요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이를 통해 지난 8월 회사가 공개한 2.5억 달러 비트코인 투자 계획 이외에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태국 중앙은행, 블록체인 기반 저축채권 발행 플랫폼 출시]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이 지난주 금요일 블록체인 기반 정부 저축채권(government saving bonds) 발행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일주일간 500억 바트(약 16억 달러) 규모의 정부 저축채권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태국 중앙은행 측은 "블록체인 인프라는 다른 유형의 국채를 지원하기 위해 보다 확장될 것"이라며 "태국 재무부는 지난달 16억 달러 상당의 저축채권 판매 수익을 정부의 재정 적자를 메꾸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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