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열린 금융안정회의에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이 처음 나오면서 암호자산시장 동향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9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 6월 22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암호자산시장 동향을 점검할 때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알트코인들의 현황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알트코인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한은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올해 들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하면서 암호자산시장이 금융시스템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