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인 스티브 한케 존스 홉킨스 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당사자들은 비트코인의 설계에 의해 사실상 완전한 KYC를 이행하기 불가능하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계획은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FATF)의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참여한 'FATF 감시 웹에 저지될 운명인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화'라는 논문을 통해 "만약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안이 실제로 이행된다면, 현지 은행, 사업자 그리고 그들의 고객들은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와 충돌하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의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