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최근 체르니히우 지역의 불법 채굴업체를 적발, 150대 ASIC 규모의 채굴기 및 기타 설비를 압류했다. 채굴업체는 해당 지역의 상수도, 구급서비스 등 주요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에 무단으로 연결, 전력을 절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달간 약 300만 우크라이나 흐리우냐(약 11만 달러) 상당의 전력을 소비하는 등 정전사태를 유발할 위험이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