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가상자산 지갑업자·수탁업자 167곳 위장계좌도 색출한다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60곳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수탁업자, 지갑업자 167곳을 대상으로도 위장계좌 색출 작업에 나섰다. 이미 상호금융은 물론 1금융권인 은행에서도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 위장계좌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FIU는 지난 9일 '자금세탁방지제도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열고 암호화폐 거래소 집금계좌 중 위장계좌를 찾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FIU는 오는 9월까지 매달 말 각 금융권으로부터 위장계좌 전수조사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위장계좌를 운영하는 거래소는 이른바 '먹튀'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 명의의 제대로 된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다는 자체가 정상적인 사업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FIU는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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