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글 엔지니어 비제이 보야파티(Vijay Boyapati)가 20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금지령을 해제해도 채굴자들은 중국에서 채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망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향후 중국 정부가 채굴 금지 결정을 번복하더라도 채굴자들은 중국의 변덕스러운 규제 환경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이번 비트코인 채굴 금지령은 이전과 다르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생태계에 장기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만, 이는 비트코인 채굴 생태계를 보다 분산시켜 비트코인 자체에는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