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 내 경제범죄수사과가 암호화폐 관련 수사를 전담할 경감급 이하 직원 2명을 모집하고 있다. 경제범죄와 지능범죄, 사이버범죄 등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새로 뽑힌 직원의 근무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9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폐업 또는 출금차단 등의 우려가 있다"며 “유사수신과 사기, 해킹 등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관련 수사를 기획할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