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퇴직자 협회 고위급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추가, 적합하지 않다"
미국 퇴직 연금(401K) 제공업체 포어스올(ForUsAll)이 코인베이스와 협업해 근로자 퇴직 연금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자산 추가를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퇴직자 협회(AARP) 정책연구 수석고문 데이빗 존(David John)이 비트코인은 퇴직 연금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데이빗 존은 "개인적으로는 암호화폐 성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암호화폐 자체는 매력적이고 흥미롭다"며 "다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퇴직 연금에 암호화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은퇴 후 소득을 계획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만큼 포트폴리오가 크게 변동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퇴직 연금 포트폴리오에는 변동성이 제한된 투자가 포함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디크립트 보도를 인용, 포어스올이 근로자 퇴직 연금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자산 추가를 지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근로자들은 401K 포트폴리오의 최대 5%를 암호화폐에 배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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