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터 재단이 암호화폐로 결제 가능한 비자 크립토 카드를 5월 중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리터 비자 크립토 카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플리터 등 다양한 암호화폐 중 원하는 통화를 선택하여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커런시 월렛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선택한 암호화폐 거래 시세에 따라 실시간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을 택했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결제용 카드들과 마찬가지로 카드번호와 CVV 번호가 기재돼 있어 삼성페이 등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비접촉식 결제, 온라인 결제 및 ATM 인출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플리터는 국내 카드 발급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며, 아시아 국가의 비자카드 암호화폐 결제 연동 개발에 대한 우선 협상권 또한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드 발급 업무는 IT솔루션 기업인 이니셜라이즈와 독점적으로 협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