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비트겟(Bitget)이 탈중앙화 멀티체인 지갑 서비스 '비트킵(Bitkeep)'을 약 1,000만 달러의 금액에 완전 인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비트킵은 비트겟 그룹에 속한 계열사로 변경된다. 비트킵 경영 관리팀은 계속 유지되며 개발권과 독립 운영권도 유지된다. 비트겟은 인수 합병을 통해 지갑 서비스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준 비트겟 한국 최고운영책임자(CEO)는 “이번 비트킵 인수를 통해 향후 비트겟은 다양한 탈중앙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비트겟 거래소를 통해 비트킵의 새로운 이용자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브랜드 홍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