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미디어 시나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중국 채굴장비 제조업체 이방궈지(亿邦国际, EBON)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슈의 영향으로 이방궈지의 개장 전 장외 가격이 12%까지 상승했다. 개장 후 5%대 상승으로 출발, 현재는 2%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방궈지 측은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은 그동안 투자의 결실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인재와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해왔다. 암호화폐 거래소 출시는 회사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 측면에서 치고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방궈지는 지난 3월 암호화폐 거래소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