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세청, 크라켄 고객정보 확보 위해 법원에 청원서 제출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이 2016-2020년 기간 암호화폐 이용자 관련 조사 일환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고객 기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IRS는 금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존 도 소환장(John Doe summons) 승인 관련 청원서를 제출했다. 존 도 소환장은 스위스 UBS은행에 개설된 미국 납세자의 정보를 모두 알려달라는 내용의 소환장이다. 법원이 해당 요청을 허가하면 IRS는 페이워드 벤처스(Payward Ventures) 및 그 자회사(크라켄 포함)에 2만 달러 이상 거래한 이용자의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이에 해당 법원은 국세청의 요청이 광범위(overbroad)하다며 범위를 좁힌 새로운 버전을 4월 14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1일 미국 메사추세츠 법원은 2016-2020년 암호화폐 2만 달러 이상 거래한 서클 및 폴로닉스 고객에 존 도 소환장을 발부해달라는 국세청의 요청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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