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진행된 IRC(Internet Relay Chat) 회의에 참석한 BTC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제기된 스피드 트라이얼(Speedy Trial) 도입에 찬성의사를 밝히며, 해당 제안이 올해 4월 혹은 5월에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알려진 일정보다 한 달 정도 연기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신규 제안 관련 강력한 반대 의견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드 트라이얼을 도입하면 UASF(사용자 활성화 소프트포크)가 여전히 포함되겠지만 솔루션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피드 트라이얼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BTC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제안 탭루트(Taproot)는 올해 11월 BTC 블록체인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