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검찰총회에 참석, “디지털 금융자산의 불법 국경 간 거래에 대한 정부의 특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금융자산의 불법적 국경 간 거래를 막기 위해 추가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며 지방집행기관 및 연방금융감독국(Rosfinmonitoring)에 관련 주의를 기울일 것을 명령했다. 미디어는 “푸틴이 ‘불법 국경 간 거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지 않아, 정확한 배경 및 내용은 알 수 없다. 다만, 관련 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초 러시아 정부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수단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