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 파이낸스 "알라메다 리서치, REEF 투자분 받자마자 덤핑...후속 투자 거절"
폴카닷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리프 파이낸스(REEF, 시총 109위)가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운영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는 리프 파이낸스에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배당받은 REEF 토큰을 받자마자 바이낸스에서 덤핑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리프 파이낸스 측은 "지난해 9월 알라메다 리서치의 투자팀과 첫 접촉이 있었지만 당시 우리는 투자를 거절했다. 또 올해 3월 알라메다 측은 리프 파이낸스에 8,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후 리프 파이낸스는 2,000만 달러 규모의 REEF 토큰을 알라메다에 배당했고, 알라메다는 리프 파이낸스 생태계 내 장기 투자자의 일원이 됐다. 알라메다는 시세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2,000만 달러 규모의 REEF 토큰 투자 기회를 얻었고, 이어서 리프 파이낸스에 6,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 하지만 알라메다는 REEF 토큰을 배당 받자마자 바이낸스 거래소를 통해 덤핑했으며, 우리는 전략적 장기 투자자가 왜 구매 후 바로 REEF를 덤핑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후 알라메다 측은 FTX 거래소에서 REEF 토큰을 상장 폐지하겠다며 협박해왔다. 또 법률적 조치 등을 거론하며 또 다른 위협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알라메다 측은 "리프 파이낸스와 어떤 관계도 유지하고 있지 않으며, 리프 측은 미디어를 통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힌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REEF는 현재 23.98% 내린 0.039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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