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최고경영자(CEO) 및 크리스 라슨(Christian Larsen) 리플 공동 창업자의 변호인이 소송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 제공을 요청하는 문서를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에게 제출했다. 15일(현지시간)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변호인은 SEC 측이 규제기관이 선정한 문서 외에 아무런 문서도 제출하지 않았으며, 규제기관이 비증권으로 정의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를 공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리플 측은 “토큰이 중앙 집중화 됐다는 비난을 받아왔지만, XRP 거래에 대한 경재적 실질(the economic substance)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SEC 측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는 이번 소송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XRP보유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은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에게 SEC-리플 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 ‘피고인’ 신분으로 참여하기 원한다는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1.29% 내린 0.442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