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스라엘 메이저 자산 운용사 알츠슐러 샤함이 그레이스케일 BTC 신탁 GBTC를 통해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간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슐러 샤함은 2020년 말 GBTC에 1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 2월 보유 지분의 3분의 1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했다. 약 100% 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갈리다 알츠슐러 CEO는 "투자액을 1억 달러에서 2억 달러로 늘렸으며, 이 중 3분의 1을 매각했다. 이는 우리의 새로운 투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BTC 가격이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다"며 "추가 투자 여부는 가격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알츠슐러 샤함은 이로써 이스라엘 자산 운용사 중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첫 사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