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다음 주 해커로부터 압류한 611 BTC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현 시세로 약 3400만 달러 규모다. 프랑스 경매회사 Kapandji Morhange가 3월 17일 해당 비트코인을 경매에 부칠 예정인데, 0.11~2 BTC로 구성된 437개 품목과 5~20 BTC로 구성된 41개 품목 형태로 판매한다. 3월 17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경매가 진행된다. 경매에 부쳐지는 비트코인 대다수가 2019년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허브(Gatehub) 공격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법원이 해커들로부터 비트코인을 압류했다. 해당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며, 혐의가 인정되지 않을 시 피고는 매각대금을 돌려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