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15일 0.7501 BTC(약 38,700만 달러)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정부가 어디에서 이 BTC를 얻었는지, 왜 GSA(연방 총무청)에서 경매를 진행하는지는 불분명하다"며 "현재 GSA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입찰 시작가는 25,000 달러로 오는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48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 당국은 US 마셜 서비스(USMS, 연방 보안국)가 주관하는 경매를 통해 압류한 비트코인을 매각했다. 대표적으로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2014년 3만개의 비트코인을 낙찰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