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다큐멘터리 뉴스 프로그램 'Axios on HBO'에 출연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패소하면 미국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 관련 리더십 부재(lack of leadership)는 미국에게 결코 좋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은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이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둘 것"이라고 말한 이후 나온 것으로, 미디어는 “갈링하우스의 발언은 SEC와의 소송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설사 리플이 없어진다 해도 XRP는 계속해서 거래될 것"이라며 “XRP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나라는 미국뿐”이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은 현재 2.76% 오른 0.47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