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이팔이 8일(현지 시간) 디지털 자산 전문 보안 인프라 개발 업체 커브(Curv)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커브는 이스라엘 소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자산 보안 인프라 개발 업체다. 이와 관련 페이팔 블록체인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인 호세 페르난데즈 다 폰테(Jose Fernandez da Ponte)는 "커브 인수는 보다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페이팔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그들의 재능, 기업가 정신 및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